Fashion Styling

서동주-정아-오샤레-길건, 핫한 그녀들의 ‘시상식룩’ 

김도윤 기자
2024-06-25 14:20:06

지난 14일(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 2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이 열렸다.

‘2024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은 올해 처음 개설된 것으로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협회와 세종대왕 국민위원회(이사장 이윤태)가 주관하고 주최한 시상식 행사다. 

베스트브랜드협회는 기업, 인물, 단체 등을 총망라한 국내·외 브랜드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2014년부터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를 설립하여 운영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분야 관계자들을 시상하는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을 진행했다. 

수많은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스타들의 시상식 패션일 터. 이에 시상식장을 빛낸 스타들의 멋진 스타일을 살펴본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깔끔한 블랙 원피스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올블랙 룩을 완성시켰다. 어깨와 쇄골이 돋보이는 스퀘어 형태의 넥이 포인트인 원피스에 까만 구두를 매치한 심플한 스타일은 그의 작고 하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걸그룹 에프터스쿨 출신 인플루언서 정아는 오트밀 컬러 원피스와 스킨컬러 샌들로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보여 줬다. 허리라인을 강조한 A라인 민소매 원피스는 정아의 훤칠한 키, 여리여리한 체형과 어우러져 심플하지만 품격 있는 시상식 패션을 완성시켰다. 

인플루언서 오샤레라이프 김태현 대표는 어깨 퍼프와 스커트의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롱 원피스를 선택했다. 러플 장식을 따라 정면과 후면의 치마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여기에 화이트 슈즈를 더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생기를 줬다. 

가수 길건은 순백의 오버핏 바지정장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셔츠와 화이트 재킷, 통이 넓은 화이트 슬렉스에 시원한 실버 슈즈를 매치한 룩은 그의 긴 생머리와 조화를 이루며,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안겨줬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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